박물관 속 문화유산 # 2 1. 우리도 기록을 남겨요! 옛날에 어떤 사람들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땅에 살았을까?에 대한 궁금증은 쉽게 풀기 어렵습니다. 왜냐하면 그 사람들을 직접 만나서 먹거리, 놀거리부터 자는 곳 등을 물어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. 특히 문자를 사용해 기록을 남기지 못한 시대에 사람들의 흔적을 복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. 그럼에도 문자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석기~청동기 시대의 흔적을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은 그 당시의 무엇인가가 '현대'의 우리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입니다. 저번 시간에 소개한 주먹도끼와 같은 발굴된 유물이 있으며, 그 다음으로는 벽화가 흔적을 복원하는 것에 가장 큰 도움을 줍니다. 우리나라에도 국가가 형성되기 이전 대표적인 벽화가 남아 있는데 바로 울산에..